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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RPG의 전설, 이스 이터널 플레이 후기 및 리뷰

by onethousandpermonth 2025. 1. 22.

이스이터널 메인 표지 그림

 

이스 이터널은 고전 RPG의 명작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입니다. 간결하면서도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리메이크 걸작을 직접 플레이한 후기를 소개합니다.


1. 이스 이터널이란?

이스 이터널(Ys Eternal)은 1987년 원작 이스 1: 고대 이스의 비밀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1997년 니혼 팔콤(Nihon Falcom)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게임으로, 당시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간단한 스토리

젊은 모험가 아돌 크리스틴이 폭풍 속에서 낯선 땅 에스테리아에 표류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전설의 왕국 이스(Ys)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대 유물을 찾고, 신비로운 여신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를 구원하는 여정을 떠납니다.
  • 스토리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감정선과 매력적인 세계관을 통해 플레이어를 깊이 몰입하게 만듭니다.

2. 향상된 그래픽과 리마스터된 음악

그래픽 업그레이드
원작의 도트 그래픽은 2D 픽셀 기반의 섬세한 비주얼로 재탄생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습니다.

  • 마을, 던전, 야외 필드 등 모든 환경이 생동감 있고 다채롭게 표현됩니다.
  • 특히, 각 캐릭터의 모습과 움직임이 훨씬 더 디테일해졌습니다.

음악 리마스터
이스 이터널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고품질로 리마스터된 사운드트랙입니다.

  • 대표곡: "Feena", "Palace of Destruction", "First Step Towards Wars".
  • 던전 테마는 긴장감을 높이고, 마을 테마는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게임의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3. 독특한 전투 시스템

범프 시스템(Bump System)
이스 시리즈의 독특한 전투 방식은 이터널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 적을 정면이 아닌 측면이나 대각선에서 충돌해 공격하는 방식으로, 단순하지만 정교한 컨트롤과 전략이 요구됩니다.
  • 이 시스템 덕분에 전투는 쉬워 보이지만, 적의 움직임과 타이밍을 분석하며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메이크로 개선된 요소

  • 적의 AI가 향상되어 더 도전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스킬 효과와 타격감 있는 애니메이션이 추가되어 전투가 더 다채로워졌습니다.

4. 던전 탐험과 보스전의 매력

던전 탐험
이스 이터널의 던전은 게임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각 던전은 독특한 구조와 비밀 통로, 퍼즐로 가득 차 있습니다.

  • 예: "다모의 탑"은 위층으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고, 새로운 장비를 얻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보스전
던전의 끝에서 만나는 보스들은 각기 다른 패턴과 강렬한 전투를 제공합니다.

  • 예: 바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바람의 영웅 퓌크스"와 같은 보스는 빠른 움직임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 보스를 공략할 때는 범프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적의 패턴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공격을 해야 합니다.

5. 스토리의 감동과 몰입감

스토리는 단순히 세계를 구하는 전형적인 RPG의 틀을 따르지 않습니다.

  • 여정 중 NPC와의 대화, 숨겨진 배경 이야기를 통해 희생, 선택, 그리고 인간의 의지라는 주제가 깊이 다뤄집니다.
  • 아돌의 조용하지만 결단력 있는 행동은 플레이어에게 더 큰 감정적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6. 내가 실제 플레이하며 느낀 점

제가 이스 이터널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간결하지만 강렬한 서사와 독특한 전투 시스템의 조화였습니다.
처음엔 단순해 보였던 범프 시스템이 의외로 깊이 있는 전략성을 요구해, 적을 공략할 때마다 성공의 쾌감을 느꼈습니다.

특히, 던전 탐험은 게임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모의 탑에서 점점 더 강력해지는 적들과 마주하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보스전을 준비하는 과정은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끼게 했습니다.

음악은 게임의 감정선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였는데, 특히 "Feena"가 흐를 때는 가슴이 먹먹해지며 이스의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이스 이터널 음악들을 들으며 잠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스토리의 결말은 단순히 "세계 구원"을 넘어선 감동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여신과의 만남에서 느꼈던 감정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돌이 자신의 여정을 끝내고 떠날 때, 마치 저 역시 이 여정을 함께한 것 같은 아쉬움과 여운이 남았습니다.


결론: 액션 RPG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명작

이스 이터널은 원작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시간의 벽을 뛰어넘은 걸작입니다.
짧지만 깊이 있는 스토리, 전략적인 전투,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완벽히 어우러져 플레이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추천 대상

  • 고전 RPG 팬.
  •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호하는 게이머.
  • 단순하면서도 도전적인 전투를 즐기는 플레이어.


이스 이터널은 액션 RPG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이스 이터널에서 어떤 순간이 가장 인상 깊으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